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산업현장 안전점검과 재해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2명을 선발하고 산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사업은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산업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에서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달 말 공모를 통해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안전산업기사 및 건설기계산업기사 등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과 풍부한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실무교육을 진행한 후 8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근무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이며 앞으로 관내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노동자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사항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다양한 안전점검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지역 및 산업 특성을 고려해 위험업종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을 통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노동안전지킴이가 관내 산업현장의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를 줄이는데 많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노동환경과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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