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청)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지난 7일 관내 초·중학교 중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했다.

최근 순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증가해 이용덕 교육장을 비롯한 장학사 11명이 초·중학교를 방문, 원격수업 운영 현황과 어려운 점이 있는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는 실시간으로 조·종례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원격수업 운영 시 학생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수업 비율이 높았고, 콘텐츠 활용 수업중에는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학생의 반응을 확인하는 등 학생과의 소통과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한편 학교에서는 지난 2월 새학년 준비기간에 원격수업에 대한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동료교사들과 수업 연구를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통해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었다. 다만 원격수업 도중 온라인이 끊기는 현상과 가정에서의 인터넷 환경이 제각각 다른 점이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덕 교육장은 “교사가 학생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안정된 인터넷 환경 지원과 노후 기자재 교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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