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6일 양돈농가 10여명과 축산·환경부서 공무원 합동으로 양돈악취개선 선진농장인 고령군 해지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양돈장 일원에 대한 축산악취개선 사례를 견학하면서 설명을 들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6일 양돈농가 10여명과 축산·환경부서 공무원 합동으로 양돈악취개선 선진농장인 고령군 해지음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축산환경대책위원장)이 운영하는 양돈장 일원에 대한 축산악취개선 사례를 견학하면서 설명을 들었다.

이기홍 대표는 단기적으로 농가에서 손쉽게 바로 적용이 가능한 미생물제제 또는 광물질제제 급여와 살포. 중기적으로는 축사 등 악취원이 있는 곳에 안개분무시설과 바이오커튼을 설치해 이산화염소수나 오존 살포. 장기적으로는 액비순환시스템 등을 갖춘 축시시설현대화를 하여 축적된 환경관리기술을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악취저감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도시 팽창으로 상당수 양돈장 가까이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축산악취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달 대한한돈협회 소속 전문컨설턴트를 초청해 농가별 컨설팅과 교육을 거친 바 있고, 이달 말 농림축산식품부에 내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뛰어들 계획이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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