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협력기관 지정으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발간하며 농식품에 함유된 영양성분 중 비타민 B2에 대한 함량분석을 경북농업기술원이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식품성분은 국가 식량수급 조절, 국민건강 영양조사 및 영양소섭취 기준설정, 영양표시 등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데이터다.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지정을 통해 농·특산물 영양성분의 국가표준데이터를 수집, 생산하는데 데이터베이스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디지털 농식품 산업으로의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과 호환성을 갖춘 양질의 농산물 영양성분 데이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춰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의 신뢰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경북농업기술원의 분석기술력을 공인된 기관에서 인정받음으로서 4차산업 시대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자원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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