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저소득 노인의 건강보장과 생활안정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며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월 1만원 미만의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저소득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매년 건강보험료가 인상됨에 따라 시는 2020년 8월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자를 최저보험료 기준(2021년 월 1만4380원)으로 대상을 확대해 올해는 556세대에 6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월별 건강보험료 하한액 이하인 노인세대로 매달 건강보험공단이 통보하는 명단을 확인해 시가 직접 지원해 지원 대상가정은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 세대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최소한의 의료지원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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