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규 대구경북병무청장(맨 왼쪽)이 7일 병역명문가 장영곤씨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드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이익규)은 7일 3대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장영곤 병역명문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드렸다.

문패를 받은 가문은 지난 2015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으로 1대에서 3대까지 총 8명이 현역병으로 병역을 마쳤으며, 총 복무개월 수는 243개월이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1대 조부와 백부·부·숙부 그리고 본인, 형제, 사촌형제 등 조부의 직계비속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이 시작됐고,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선정된 347가문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2016년 이후 선정된 가문에게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익규 청장은 “앞으로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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