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유중인 쌍타망 중국어선이 부산 남외항에 유성혼합물을 배출하다 해경에 검거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14일 오후 4시 20분경 부산 남외항에서 급유중이던 중국어선이 유성혼합물을 해상에 배출하다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급유중인 쌍타망 중국어선 M호(297t, 승선원 20명)가 우천을 틈타 유성혼합물 약 50리터를 해상에 유출하는 것을 적발, 해양환경관리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는 것.

유출된 유성혼합물은 자연 방산됐으나 해경은 긴급 상황에 대비, 중국어선을 근접 감시중이며 행위자를 상대로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쌍타망 중국어선 M호가 14일 우천을 틈타 유성혼합물 약 50리터를 해상에 유출하다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쌍타망 중국어선 M호가 14일 우천을 틈타 유성혼합물 약 50리터를 해상에 유출하다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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