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2021년 도시농업 공공텃밭(구: 지역공동체 텃밭)’의 분양 신청을 오는 12일까지 받는다.

시는 현수동과 공도읍에 각 3개소씩 총 1만3547㎡의 친환경 텃밭을 공공유형으로 조성해 1구좌 당 10㎡ 규모로 620구좌에 대해 분양한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분양 참가자들에게 고추, 상추, 쑥갓, 가지, 토마토, 열무 등의 채소모종을 배부하지 않으며 분양 개장일 행사 없이 분양자들이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말에는 오전·오후로 시간을 나눠 텃밭 지정번호 짝·홀수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 시민들의 피로도가 과도하게 누적돼 공공텃밭에 대한 분양 수요가 많은 만큼 더욱 내실 있게 텃밭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텃밭분양신청은 안성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분양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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