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장 자동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스마트공장이란 MES, SCM, SPC 등 시스템 도입으로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CT기술로 연결하는 미래형 공장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최소비용·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달 26일에 경북테크노파크와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경북테크노파크 업무 위탁 사업비 8억원을 편성해 지역의 중소 제조기업 4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 제조기업 중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의 유형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부담금 비율은 신규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의 26%~35%, 기존 설비를 고도화 사업은 35~42%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이 경제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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