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녹색농업대학 양봉기초반은 지난 3월 30일 기성면 사동리 일원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 녹색농업대학 양봉기초반은 지난 3월 30일 기성면 사동리 일원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교육은 김정현 대표(믿음벌꿀농장)를 초빙해 ‘봄 벌 관리’ 란 주제로 진행했으며 벌꿀 다수확을 위한 증소 방법과 계상 설치 요령, 분봉 예방, 사양과 물 관리 등의 내용을 다뤘다.

또한, 초보 양봉인이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해 현장 시연과 질의응답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분야별 유능한 강사진을 초빙하고 현장감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초보 양봉인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성공적인 영농정착,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기 울진녹색농업대학은 4개 과정(양봉기초, 한우, 약초, 체리)으로 과정별 전문이론과 자가 제조 유기퇴비·친환경 작물 보호제, 한우 인공수정 등 실습과 시기별 선도농장 방문을 통한 영농현장교육을 병행해 오는 11월까지 현장·사례 중심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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