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달 31일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광양실내체육관에서 4월 중순에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앞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준비부터 이상반응 모니터링 및 처치, 이송까지 예방접종의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예방접종 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실제 상황 가정하에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는 가상 접종대상자를 포함한 전라남도, 보건소, 군부대,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는 예방접종센터에 들어서기 전부터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켰으며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대상자 발생 등 돌발상황에 대비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4월 1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접종하며 7월에는 18~ 64세 시민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근무자들이 훈련을 통해 구역별 맡은 업무를 완벽하게 습득하고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차질없이 진행돼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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