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규 대구경북병무청장 공군 모집병 화상면접 참관 모습(상체 숙인 모습)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이익규)은 3월 31일부터 사흘 간 공군 모집병 1차 합격자 245명에 대해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심각으로 인해 각 군 모집병 대면면접이 중단됐으나 적극적인 비대면 업무 추진 노력으로 2020년 11월부터 공군 전 특기에 대한 화상면접을 시작했으며, 2020년 12월부터는 육군 일부 특기에 대해 화상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올 6월 이후에는 해군·해병 모집까지 화상면접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병 화상면접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행정안전부 온나라 PC영상회의시스템으로 실시하고 있다.

PC 등 화상면접에 필요한 장비가 없는 사람도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이용해 화상면접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모집병지원자들의 접근성이 좋아 면접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익규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화상면접장에 현장 방문해 면접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면접관에게 공정하고 친절한 면접 자세를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업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집병 화상면접처럼 비대면업무 추진 방법을 적극 발굴해 고객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병무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모집병 화상면접을 적극 실시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 우수한 병역자원을 선발해 병역의무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군복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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