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4월 1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를 시작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본형과 선택형 공익직불로 구분된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기간 동안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대해 신청을 받으며 접수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시는 공익직불제 신청·접수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직불금 신청 전산시스템 구축, 농업경영체 변경등록, 지자체 담당자 교육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자격검증을 통해 지급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검증결과에 따라 소농직불금 또는 면적직불금이 지급되고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직불금 지급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한 농업인 준수사항 17가지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지자체의 연중 점검결과에 따라 각 위반사항에 대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액의 10%씩 감액해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들에게 준수사항 설명 자료를 송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대면 교육방식을 도입해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등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고하며 마을방송, 현수막 등 매체를 활용한 지역단위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인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들께서는 신청 시 안내사항 및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준수사항을 잘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아름다운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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