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10일 부산해양경찰서를 초도순시해 주요현안사항을 듣고 있다.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10일 오전 10시 부산해양경찰서를 초도순시해 주요현안사항을 듣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해운대 등 국내 최대 인파가 모이는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만큼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한 간담회 시간에 해양오염물질을 배출한 중국어선 2척을 연이어 검거한 남해해경청 항공단 소속 경찰관 2명과 국내법 위반 도주 외국선박 검거 유공 경찰관 3명에게 직접 표창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해역에서 외국어선의 우리 국민에 대한 불법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청장은 오찬장에서도 직원들과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해경정비창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경북 영일 출신으로 지난 85년 경위로 입문해 부산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거쳐 지난 5월 8일 제12대 해양경찰청장에 부임했다.

이강덕 청장이 남해해경청 항공단 소속 경찰관 2명과 유공 경찰관 3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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