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는 다음달 9일까지 경북지역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강사양성 과정’ 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W미래채움 강사양성 과정’ 은 경북SW융합진흥센터가 주관하는 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SW교육에 관심이 있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SW전문 강사 양성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급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총 160시간 동안 SW교육분야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 교육과정(블록코딩, 아두이노, 3D 모델링 등), 지역특화(로봇, 관광, 재난안전) 프로그램 개발 과정과 AI분야 기본과정(Python, TensorFlow를 활용한 딥러닝) 등 단계별로 구성, 운영된다.

교육은 환동해SW미래채움센터(포항)와 백두대간SW미래채움센터(안동)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이수 후 선발과정을 거친 우수 수료생은 SW미래채움 강사로 채용돼 경북지역 초·중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SW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담당하는 지역 전문SW강사로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1기 SW강사 양성교육(117명 수료)을 시작으로, 현재 SW강사 100명이 채용돼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지역 내 초·중등 학생 대상(3119명) SW교육을 진행해 지역 간 SW불균형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SW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육신청 대상은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여성, 퇴직전문가 등 경북도 내 구직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오는 4월 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Post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실시간 온라인 수업 도입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체계를 갖춘 SW교육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SW강사를 양성하여 누구나 SW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양질의 SW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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