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소상공인들과 연계해 걷기 챌린지를 시작한다.
30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주민의 걷기 실천을 도모하는 ‘일상 속 걷기 챌린지’ 운영을 위해 관내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총 7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일상 속 걷기 챌린지를 성공한 이들에게 7곳의 소상공인 제품을 선물하는 것으로 군은 사전에 참여사업장을 모집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7곳을 정했다.
이디야(봉동제일점), 파리바게트(완주첨단점), 카페삼월, 카페라온, 삼례책마을협동조합, 마실, 파리바게트(혁신스타점)로 챌린지 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한 주민에게 보상품으로 소상공인 연계 이용 모바일쿠폰이 제공된다.
군은 내달 중 8만보를 목표로 하는 일상 속 걷기챌린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바일 어플 ‘워크온’ 내 완주군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이때에, 주민들이 걷기를 통해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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