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제4차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린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제4차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했으며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 주요사업 결과, 2021년 신규사업, 지속가능한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시는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2019년 11월)에 따라 장애인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 및 자문 기구인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2019년 12월)를 구성했다.

운영위원회는 장애인, 지역주민, 장애인단체 대표, 종사자, 특수교육 및 평생교육 전문가, 그 밖에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 15명으로 구성돼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맞게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평생학습 추진단(19명)을 구성한다. 추진단에는 교육부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인력도 포함해 구성했으며 4월 2일 추진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2개의 중점과제를 가지고 평생학습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제4차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린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또한 “소외와 차별 없는 포용적 평생학습도시로써 장애공감문화가 확대되고 장애인이 평생학습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길 바라며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광명시가 선도적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6억원(국비 3억원, 시비 3억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4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어 장애인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모든 장애인당사자, 장애인가족, 기관장, 실무자,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4월에 장애인 평생학습형 일자리, 직접능력향상교육, 평생학습 동아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사업을 공모하는 등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