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안양천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신월동의 지양산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식목월 사전예약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행사 기간 중 주민이 원하는 날짜를 직접 선택하고 편한 시간에 방문해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시대에도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나무를 심을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만큼 푸르고 깨끗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안양천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양천구)

한편 양천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시민의 힘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기 위해 창립된 ‘생명의 숲’을 통해 샐러디, 젠코스메티코스, 제이준 코스메틱 등 3개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사업비 1000만 원으로 나무를 후원받고 한국교직원 공제회 토지를 제공 받아 진행된다.

또 식재 수종은 지역 여건에 맞는 팥배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등 250그루의 키 큰 나무와 진달래 등 1000그루의 키 작은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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