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고용촉진훈련 전문협의체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민간 고용·노동전문가, 산업계 기업협의체 대표, 학계 취업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촉진훈련 전문협의체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단발성으로 추진되던 고용촉진훈련 사업을 일자리시책 및 산업현장과 연계해 장기적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효율적인 이·전직 훈련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촉진훈련은 매년 20여개 과정, 4억원 규모로 공모를 통해 대학·교육전문기관·전문학원 등에 위탁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교육수료 후 산업현장 취업연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JW생명과학 등 바이오기업 신규 채용 수요를 적극 반영한 ‘바이오식품산업 GMP인력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해 직무능력 교육 및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과정’을 개설했다.

도는 향후 주요전략으로 ▲대상별 지역산업·고용변화 대응 미래 산업 전략과 연계 교육과정 지속 발굴운영 ▲철강·자동차 등 고숙련 직업훈련 투자확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이·전직 훈련체계 마련 ▲전문기술 인재 원스톱취업 연계시스템 구축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및 전문 직종훈련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 시에 맞는 중장기 직업교육훈련 정책개발로 고질적인 미스매칭 현상을 최소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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