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전경. (용인소방서)

(서울=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용인시 인구 및 소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용인시 수지구에 제2현장지휘단을 설치·운영한다.

용인시 현재 인구는 109만명으로 관할 면적 또한 넓어 그간 소방 활동 및 현장지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용인의 서부권인 기흥구와 수지구는 용인시 인구의 약 76%인 82만명으로 인구가 밀집돼 있고 소방 수요도 화재 53%, 구조 58%, 구급 61%로 집중돼 있다.

이와 관련해 차량 2대와 15명의 인원을 충원해 제2현장지휘단을 신설하고 기흥구, 수지구를 전담해 관할하게 되며 지휘단의 청사는 현재 공사 중이고 청사가 완공되는 오는 12월까지는 수지119안전센터 내에서 임시 운용된다.

임국빈 서장은 “제2현장지휘단 운용으로 효율적인 출동체계 및 지휘체계를 확립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