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공감 톡톡(talk, talk)운영을 개시했다. (아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25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공감 톡톡(talk, talk)’ 운영을 개시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 업무가 가중된 상황 속 불필요한 업무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감 톡톡(talk, talk)’ 참여자를 모집했다.

6급 이하 직원 중 희망자를 우선 모집해 행정, 시설, 복지, 농업, 환경 등 10개 직렬, 15명 인원으로 ‘공감 톡톡(talk, talk)’을 구성했으며 격의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팀장급은 제외했다.

공감 톡톡 회의 주제는 아산시 자유게시판 시정, 인사, 업무,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와 노조, 개별 부서 등의 다양한 접수 채널을 통해 선정하고 주제가 선정되면 공감 톡톡 회의를 개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다양한 직원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면 총괄부서에서 검토 및 방침결정 후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담당부서는 신속히 시정에 반영, 개선방안을 전 직원에게 확산시킨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5회 이상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산시 제안제도와 연계해 우수제안자에게는 포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순희 기획예산과장은 “젊고 유능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롭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감 톡톡을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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