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광양경찰서·POSCO와 협업해 시범 실시하는 ‘스마트 초인종’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스마트 초인종’은 부모가 밖에서도 집에 있는 아이의 상황(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위급 시 초인종을 누르면 부모에게 전화 연결돼 기기를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 사업은 안전취약 계층 366세대에 스마트 초인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 모집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사례 관리대상 가정 등 113가구가 선정됐다.

2차 모집에서는 소득기준 제한 없이 한부모가정, 맞벌이가정, 여성단독가구 등 안전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253세대를 모집할 계획이다.

스마트 초인종 설치와 사용을 위해서는 가정 내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야 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정이어야 한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포스코1%나눔재단 후원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초인종’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이 취약한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취약 계층의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니즈(needs)를 파악해 복지대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26일부터 기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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