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주거복지 전담기관 ‘부천시 주거복지센터’가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25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 1층 보조경기장 앞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부천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지난해 10월 ‘부천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함에 따라 주거복지 사업의 추진과 주거복지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는 부천도시공사에 위탁해 운영하며 주거복지정보 제공·상담 및 사례관리와 공공임대주택 등의 입주 상담, 주거복지서비스 연계, 주거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지원주택(임시거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지역 내 주거복지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주거복지 관련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거복지 제도를 교육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2021년 국토교통부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복지관, 자활센터 등 지역 내 복지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간다.
특히 고시원,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비주택 거주자와 침수·화재 등으로 이주가 필요한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는 부천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주거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지원해 주거 위기가구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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