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4월 말까지 신규 사례관리 아동을 발굴·선정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 실태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가정환경과 생활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드림스타트 기초 조사는 아동의 기본 인적사항, 가족 구성원, 양육환경, 아동 발달정도 등에 대해 확인 후 사례회의를 진행해 신규 아동 선정여부를 결정하고 사안에 따라 다른 협력기관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사례관리 아동으로 선정되면 대상자의 욕구 파악과 문제를 진단해 4개 영역(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중심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조사를 위해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아동 보호자에게 사전에 연락한 후 가정에 방문해 상담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할 방침이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연일 아동학대가 문제시되는 상황에서 이번 조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 2차 실태조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아동 보호자들도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때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스마트공장 구축 신청기업 중 방문 상담 뒤 조건에 맞는 기업에 한해 19개 사(신규·일반 14, 고도화 5)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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