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치매안심센터 봉황학당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마음활짝 머리반짝’ 봉황학당 과정을 개설한다.

‘봉황학당’ 과정은 월,수,금 주3일, 9시부터 12시까지 오전반과 14시부터 17시까지 오후반을 운영한다.

주요내용은 정상노화 과정의 이해, 개인별 일상생활 동작 수행능력, 신체 및 인지기능 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통해 독립적 일상생활 유지와 중증치매로의 진행 지연, 향후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한 정보를 경증치매환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이 많다. 이번 치매안심센터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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