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예비 청년 창업자에게 지속가능형 창업을 지원하는 '2021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 창업자(팀)를 오는 4월 12일까지 8명(팀) 모집한다.

대상은 성주군 주소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자등록이 없거나 사업자등록을 한지 1년 이내 예비 창업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창업자(팀)에게는 1200만원 이내 임대료, 시제품 개발 재료비 등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1대 1 멘토링, 창업 전문 교육도 지원한다.

성주군은 지난해 성주군 청년창업LAB(성주읍 경산2길 22-3) 건물을 오픈해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해 회의실, 청춘카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년간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청년창업 총 19팀을 발굴지원했고, 특히 '농업회사법인 울림나무' 이정민(성주군 금수면) 대표는 그라비올라를 이용한 구강 용해용 말차스틱 제품을 개발해 농식품창업콘테스트 투자왕리그에 결선진출(전국 Top10) 했다.

'위드알빙' 황상욱(성주군 선남면) 대표는 최근 비대면 여가 수요가 증대하며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자 고객맞춤형 카라반 개조 및 제작 분야 창업으로 성공창업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청년스타트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제한적인 창업 사업화의 한계를 탈피하고 미래 유망산업과 언택트 기술 분야에 우선 지원해 포스트코로나 맞춤형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성주군민을 대상으로 창업기능교육과정,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창업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많이 참여 하기를 바라며, 청년이 들어오고 싶고 정주하고 싶은 성주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업전담기관인 경북산학융합본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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