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앞줄 중앙)과 의원들이 미얀마 쿠데타를 규탄하며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24일 제201회 임시회 종료 후 대회의실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화성시의원들은 결의문에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유혈사태의 즉각적 중단 및 구금자의 조속한 석방, 미얀마 민주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화성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미얀마 군부의 민주주의 부정 행태와 불법적인 권력 장악에 대해 우리정부는 UN을 포함한 국제기구와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 및 협력을 강화하고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해 국제적 의지를 다지는 등 다각적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은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2.0시대를 앞두고 인권존중과 자유를 비롯한 헌법가치를 수호하고 미얀마 정세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지방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때”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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