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보건소는 취약계층 아동들과 청소년의 구강 건강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11개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던 ‘튼튼이(齒) 구강교실’ 을 코로나19로 방문서비스가 제한돼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튼튼이(齒) 구강교실은 치아건강 꾸러미를 전달하고 비대면 교육자료를 배부해 구강보건담당자가 센터 교사들에게 교육방법을 알려주고 아동들에게 재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아건강 꾸러미에는 양치세트와 칫솔질 전·후로 구강 내 세균을 관찰할 수 있는 치면 착색제가 들어있어, 아동들이 칫솔질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마스크 속 소홀해지기 쉬운 구강위생관리의 동기부여로 가정에서도 자가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방역기준 완화 시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검진결과를 알려 조기치료를 유도, 치아 홈메우기 대상 아동은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예방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이 평생 건강한 치아유지와 자가 구강건강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튼튼이(齒) 구강교실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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