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최경환 의장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대형 카페리선 공모사업의 해결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 하고있다. (울릉군의회)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장은 24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대형 카페리선 공모사업의 해결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 의장은 이날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 참석에 앞서 포항해수청을 방문해, 대형 카페리선 공모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청취 및 논의했다.

최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울릉군민에게 여객선은 단순히 교통수단이 아니라 생존권이며, 이를 위협받는 현실에 모든 군민들은 절망하고 있다”며 “ 포항해수청에서 법적문제를 넘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인 전문성을 발휘하여 대형 카페리선 공모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여기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하루빨리 공모선사업을 선정 하고싶다”며 “에이치해운과의 1심판결이 빠른 결정이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지만, 울릉군의회도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최경환 의장은 “울릉지역을 책임지는 한 사람으로서 대형 여객선 및 카페리 공모선 문제를 조기에 해결 하지 못해 통감한다”며 “공모선 사업이 조속히 진행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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