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 예정인 철산한신아파트에 안전진단 비용 7억원(도비 3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전면 철거방식 아닌 기본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해 보수·보강하는 개발방식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속한다.

광명시는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그린정책사업인 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철산한신아파트에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노후화된 공동주택이 리모델링을 할 경우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안전진단 비용 지원으로 시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더 나아가 리모델링이 활성화돼 광명시가 녹색환경도시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한신아파트는 1992년 준공돼 현재 주차장 부족, 건축물의 균열·누수 발생, 주민 커뮤니티 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7월 20일 리모델링주택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4월 안전진단업체를 선정하고 8월 안전진단을 완료할 예정이며 지하1층~지상25층, 12개 동이 있으며 156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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