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출산율을 제고하고 임신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병원 진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부름콜’ ‘비말 차단 가림막 설치 차량’17대를 4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는 진료 목적으로 병·의원을 방문할 때 ‘부름콜’ 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시내 이용 시 최대 5000원으로 적용된다.
이용자 등록은 관할 보건소에서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구비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구미시설공단의 승인을 거쳐 이용자로 등록되면 등록일부터 출산 예정일까지 전화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름콜’ 을 운영하는 구미시설공단은 기존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으로 운영 중이었으나, 모든 임신부를 배려하기 위해 이용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 해소를 위해 차량 내에 비말 차단 가림막이 설치돼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및 상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행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부름콜이 임신부의 병원 진료 이동 편의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취약계층의 사회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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