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조석환 수원시의장(가운데)과 김기정 부의장(오른쪽 두번째), 최찬민 민주당 대표의원(오른쪽 첫번째) 및 킨 메이타 대표(왼쪽 두번째)가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이주민센터에 전달된 후원금은 해외주민운동연대(KOCO)로 송금해 시민 불복종 시위에 필요한 안전용품 구입 등 미얀마 국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과 김기정 부의장, 최찬민 민주당 대표의원 및 수원이주민센터 킨 메이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번 후원금이 미얀마의 민주주의 수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미얀마 국민들의 피와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민주투쟁에 힘을 보태겠다”며 연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지난 11일 제3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미얀마 군부의 무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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