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등은 23일 코로나19 백신 남구지역 예방접종센터(포항체육관)를 방문했다. (포항시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의회(정해종 의장)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등은 23일 코로나19 백신 남구지역 예방접종센터(포항체육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4월 예방접종센터 본격 운영을 앞두고 접종 매뉴얼과 시설물을 점검해 대상자 확인, 투약, 모니터링, 이상반응자 응급처치 등 단계별 매뉴얼을 세밀히 확인하고 사전 문제점을 파악·개선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의회는 접종대상자 중 고령자가 많으므로 예방접종센터 내 난방을 신경쓰고, 읍·면·동별 거동불편자를 위한 단체버스 이동 등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정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자가발전기와 무정전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일부 백신의 특성을 감안해 냉동시설을 자주 확인할 것과 백신 보안을 위해 CCTV 추가설치 및 당직근무 철저 등을 강조했다.

한편 정해종 의장은 “예방접종센터 설치와 모의훈련 실시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단기간 내 목표인원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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