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안심식당 사업 신속집행으로 ‘외식경기’ 활성화를 추진한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안심식당 사업비 8억원을 신속 집행해 외식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전국목표 1만9364개소 중 무려 24%인 4602개소를 경북안심식당으로 지정 추진할 계획으로 전체사업비 8억원 중 국비 4억원을 추경 성립 전 예산으로 23일 신속 교부했다.

또한 추가 4억원은 긴급 추경 편성을 통해, 신청 희망하는 음식점에 덜어먹는 용기, 개별 수저 포장지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식당이며, 경북도는 여기에 코로나19 예방에 중요한 업소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를 지정요건에 추가해 4대 실천과제 이행업소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한다.

안심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 홈페이지에 지정된 업소를 확인하거나, 검색포털 네이버, 다음이나 지도 앱인 T맵, 카카오맵 에서도 지역명+안심식당으로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안심식당은 매출향상을 위한 최고의 백신이다”며, “예산의 신속교부를 통해 덜어먹는 식문화 확산과 외식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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