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정책기획관실 직원들은 22일 시청 앞 광장에서 ‘인구 50만 사수 및 51만 회복’ 을 위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행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인구 회복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포항시로 전입 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홍보했다.
인구 50만 붕괴 시 포항시는 50만 특례시에 주어지는 18개 분야 42개 사무 처리가 불가해지며, 이것은 곧 시민 생활과 생명에 직결되는 행정·보건·치안·소방 서비스의 질의 하락과 연결돼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
손정호 정책기획관은 “50만 붕괴에 대한 위기감을 시민 모두가 느끼고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며, “앞으로 행복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함께해주시길 바라고 포항으로의 전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포항시는 주소이전지원금 및 전입 실적지원금 지급 사업 등을 추진하여 51만 인구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포항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을 개최해 오는 31일까지 포항시 인구정책의 실효성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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