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남부 하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 토론회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1년 ‘경기남부 맑은 하천만들기 민·관협력 공동선언식’을 하루 앞두고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남부 하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정장선 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서현옥, 송영만 경기도의원, 환경부, 경기도, 농어촌공사, 물전문가, 환경NGO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경기남부 하천에는 465만 명의 인구가 밀집돼 있으며 지역 여건상 대규모 용수 공급원이 없어 수질관리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맑고 깨끗한 하천환경에 대한 도민의 요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맑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 경기도, 경기남부 8개 시와 민간의 상호협력 및 공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하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해 경기남부 하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 토론회를 마련했다.

또한 19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에서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경기남부 맑은 하천만들기’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이 개최 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은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의 가치를 다시한번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조속한 시일 내 다양한 수질개선 프로그램을 발굴추진, 깨끗한 평택호를 경기남부 최대의 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