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계자들이 새봄맞이 도시공원 대청소를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따뜻한 봄 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기분을 해소하러 나오는 시민들의 쾌적한 나들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도시공원 대청소를 실시한다.

18일 팔달구 서호공원에서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 (시민단체) 서호를 사랑하는 시민 모임·수원그린트러스트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합동 대청소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공원과 저수지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래된 지주목(기둥이 되는 나무) 등을 제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운동기구·벤치 등 주요 시설물을 세척하고 공원 내 생활 쓰레기·반려견 배설물 등을 처리하는 등 청결 관리도 진행했다.

시는 오는 26일까지를 ‘2021년 새봄맞이 도시공원 대청소’ 기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공원 대청소에 나선다.

수원시 공직자(4개 구청 녹지공원과 직원), 공원관리원 등이 동참해 근린공원(100곳), 어린이공원(203곳), 소공원(34곳) 등 도시공원 337개소를 깨끗하게 정비해 새 봄을 맞도록 할 예정이다.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활기찬 봄을 맞아 도시공원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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