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가 2050탄소중립 선언의 일환으로 사무실을 스마트그린오피스로 구축했다. (광명도시공사)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가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선언의 일환으로 사무실을 자연친화적인 녹색 사무공간으로 조성하는 스마트그린오피스로 구축했다.

스마트그린오피스(Smart Green Office)란 전체 사무공간 면적 대비 5% 정도의 공간을 식물로 배치해 실내공기에 포함돼 있는 오염물질을 절반 이하로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그린오피스 도입은 실내 공기질 개선, 습도 조절, 냄새 제거, 전자파 차단, 소음 제거 등 사무실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원예작물 기반 조성에 기여해 관내 화훼농가 및 관련 업체에 활기를 불어 넣는 원동력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광명도시공사가 2050탄소중립 선언의 일환으로 사무실을 스마트그린오피스로 구축했다. (광명도시공사)

김종석 사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실내 공기정화식물, 벽면녹화 등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접목해 사무실의 분위기를 조금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들고자 한다”며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관내 일반산업체까지 스마트그린오피스가 확대돼 근로환경 개선과 화훼농가, 관련 산업계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광명도시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국민체육센터에 벽면녹화를 추진해 이용객에게 친환경 녹색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