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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5선)이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여수지역 현안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하는 송 의원은 17일 오후 전남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와 여수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잇달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의원은 “여순사건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함께 여수지역의 현안인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추진, 대학병원 여수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21년 만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기에 국가 차원의 진실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에 대해선 “거리도 가깝고 실제 생활권도 겹치는 남해와 여수 간 연결은 오래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온 숙원사업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 국토교통부가 발표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병원과 세계섬박람회 유치와 관련해서 “권오봉 시장을 만나 현안설명을 들었다”며 “대학병원의 경우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자치단체간의 소통을 통해 협력해 나갈 것이며 섬 박람회의 국제행사의 승인을 위해서는 여수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겠”고 강조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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