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직업훈련원에서 축로기능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축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케미칼(003670)이 역량 있는 내화물 공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취업 지원과 협력사 동반성장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31일까지 협력사를 비롯한 내화물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화물은 고온을 견딜 수 있는 특수 소재로, 내화물 공사 역량을 갖춘 축로기능인은 제철, 화학 플랜트 등의 건설과 보수에 필수적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직자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내화물 업계에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한다.

교육 신청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교육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중순부터 3개월 과정의 교육에 들어간다.

입소 후 인성, 교양 교육을 시작으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코케미칼 내부강사가 주관하는 내화물 공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내화물 공사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해당 기간 소요되는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월별로 소정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교육 수료생은 향후 축로 기능사 자격 취득 및 관련 협력사 취업 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포스코케미칼 공채 지원 시 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977년 국내 유일 축로 교육 직업훈련원을 개원했으며, 현재까지 2천여 명의 내화물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업계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해 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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