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17일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내 으뜸관광도시를 향한 출발에 나섰다.
완주군은 이날 오후 삼례그림책미술관에서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 정완철 방문의해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방문의 해’ 언택트 선포식과 성공 기원식을 개최했다.
박 군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된 이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완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청정자연을 품은 감성과 고품격 문화감성, 원조 로컬푸드를 맛보는 음식감성 여행지 완주를 알리고 완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 으뜸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완주방문의 해를 통해 완주군이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국회 안호영 의원은 “최근 변화된 트랜드에 맞춰 안전 여행지로 완주가 관심을 받고 있어 이번 방문의 해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완주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했다.
송지용 도의회 의장도 축하영상을 통해 “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 오성한옥마을, 대둔산 등 숨겨진 보물 같은 관광자원이 많은 곳으로 이번 방문의 해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에 나선 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완철 완주방문의 해 추진위원장은 “완주군이 국내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와 수용기반을 확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날 방문의 해 비전 선포를 통해 자연감성과 문화감성, 음식감성의 3대(大) 감성을 품은 여행 최적지 완주군을 만들어갈 것임을 피력해 행사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완주군은 ‘완주 방문의 해’ 원년인 올해에는 완주 브랜딩 강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수용태세 개선, 전략적 홍보 마케팅, 관광 상품 발굴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관광 상품을 대폭 확대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침체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은 명예군민 4명에 대한 군민증 수여식과 성공기원 퍼포먼스, 축하 손글씨 챌린지 영상 송출 등으로 이어져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 조직 구성, 브랜드 이미지 통일(BI·Brand Identity), ‘바람따라 완주따라’ 슬로건 확정, 대표 관광콘셉트 결정, 관광정책 활성화 포럼 개최 등 완주방문의 해 손님맞이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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