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6일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6일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회의는 포항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주최로 교육청소년과 아동보호팀, 드림스타트팀, 북부경찰서여성청소년과, 북구보건소건강관리과, 죽도동행정복지센터주민복지팀·맞춤형복지팀, 남부초등학교,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이웃사촌복지센터 등 11개 관련기관에서 실무자 총 16명이 참석했다.

사례회의 대상가구는 대상자의 실직과 가정해체로 인한 아동방임 등으로 아동의 잦은 결석과 의식주 일상생활 유지 곤란, 경제적 어려움, 부친·조모 건강문제(췌장염, 기억력감퇴)가 있었다.

사례관리 후 공적·민간자원 연계를 비롯해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상담과 지지로 가족의 건강은 회복하고 있고 자녀는 안정된 학교생활을 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에 있어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관련 기관들은 위기 가구 지원에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해 적극적인 개입으로 어려움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기로 했다.

한상호 주민복지과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위기아동 발생이 우려되는 가구를 민·관 통합사례관리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망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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