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과 힘찬동네 능실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보건향상을 위한 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홍병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이사장 전덕규)이 힘찬동네 능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일규)과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 및 의료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화홍병원 8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사회의 공공 이익을 위해 각 기관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공유하며 신속한 진료와 업무 협조로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 건강의 예방과 치료에 함께 진행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 대상의 기초검진 등 의료서비스 제공, 사례관리를 통한 의료복지서비스 및 후원사업 연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추진한다.

박일규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적기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련 서비스와 삶의 질 향상, 지역주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종 화홍병원 병원장은 “평소 공공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 의료후원, 각 기관의 자원연계를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취약 노인 대상의 의료복지서비스 향상을 기대와 지역사회 연대로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공백 최소화에 활발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홍병원은 지난해 5월 개원한 서수원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15개과 26명의 의료진, 400병상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유일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