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 교류·소통공간 사업의 하나로 ‘다(多)같이 너나들이-요목조목 목공수업’을 추진했다.
‘다같이 너나들이 프로그램-요목조목 목공수업’은 지난 8일~16일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수업으로 운영됐고, 다양한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꽂이, 펜꽂이, 마스크걸이, 우드케이스 만들기 총 4회에 거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계발하고 아이들 간 유대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경화 센터장은 “다같이 너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광양시 다문화 자녀와 비다문화 자녀의 다양한 재능을 키우며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개방적인 사고 및 공감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며 “향후 차별과 소외가 아닌 지역공동체로서 함께하는 사회임을 인식할 수 있는 비다문화 가족 대상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정의 초등학생이 좋은 경험을 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교류·소통공간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다양한 가족 교류·소통공간 사업으로 다같이 너나들이 프로그램 외에도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온동네애(愛) 온가족애(愛) 프로그램,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멘토, 다문화가정 자녀를 멘티로 지정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재능윙(WE~ING) 봉사단,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인 ▲다(多)양한 이웃나라 등 다양한 가족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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