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환동해권 수산식품산업 중심지로 발돋움 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월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을 제정해 수산가공기업 육성·지원, 전문 인력 양성, 수산물 유통(국내 및 국외), 정보 분석 등의 역할을 할 ‘환동해 수산식품 수출 가공클러스터(국비450억 규모)’ 를 영덕군에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 소관 수산식품산업 정보 분석 정보기관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고품질 수산식품 개발과 브랜드화 등 수산식품 연구와 수산업지원의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준공했다.
주요전략으로는 지역수산식품산업 육성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수산자원을 활용한 소재·제품개발 및 공동연구기술개발을 통한 수산식품기업 보육 성장, 수요맞춤형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 수산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기반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또한 지난 5년간 영덕군 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특허·상표등록 포함), 영덕군 내 기업에 대한 지원, 지역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주요기관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한 영덕지역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추진에 매진했다.
특히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24억원/3년)’ 에 선정돼 기업 지원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영덕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새로운 요리 레시피 개발과 유명쉐프의 요리를 동영상으로 홍보할 ‘환동해키친스쿨사업’ 을 경상북도 보조 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2021년 스타트업(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경북청년CEO육성사업(경북청년창업지원사업)과 ‘수산식품특화창업패키지’ 수행사 지정으로 영덕군의 청년 및 실버창업 활성화와 나아가 수산창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수산물 신선유통시대를 대비한 One-stop 포장·유통시스템을 포함한 글로벌 식품 수출·유통 거점기지 구축해 지역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 등 영덕군 수산업의 성장과 지역어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게 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환동해권 수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며, “영덕군이 대한민국 수산가공식품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영덕군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의 전 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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