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중인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적정 여부 등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한다.

안성시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의 균형유지와 적정성 확보를 위해 담당공무원이 토지가격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가격으로 산정됐는지를 검증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개발사업 지역, 용도지역 변경 필지, 신규 필지 등 총 18만6059필지에 대해 실시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제출받으며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현장조사를 통한 재검증을 실시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걸필 토지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모든 절차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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