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불편해소를 위해 7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건물번호판 1만2951개소와 도로명판 4005개소, 기초번호판 1112개소, 지역안내판 17개소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총 1만8085개소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안내시설물의 훼손·망실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또한 모바일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한 신속한 안내시설물 조사와 현장 조사 결과의 실시간 반영으로 보다 정확한 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군은 훼손·망실 안내시설물에 대한 보수와 교체, 신규설치 등 체계적으로 안내시설물을 정비할 방침이다.

단, 전손돼 재설치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의 경우 건물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재교부 받을 수 있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주성덕 민원과 과장은"이번조사를 통해 도로명주소 활용의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만족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