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말섭)는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행복한 곳간 운영을 재개한다.
행복한 곳간 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싶은 식재료를 주민 스스로 채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음식나눔사업’ 으로 지난 2019년 말부터 운영했다.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주체가 돼 주민자치센터 내에 설치된 행복한 곳간에 읍 새마을협의회, 그린영덕21어머니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참여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참여단체 회원들이 매일 기부물품을 소포장해 냉장고를 채우기 위해 봉사를 하게 되며, 운영 재개 전부터 봉사단체, 농가,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냉장고가 가득 채워져 점점 나눔에 뜻이 있는 후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 이말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행복한 곳간이 재개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이 모여 주민과 주민을 이어주는 행복한 곳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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