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피로감, 업무 소진(burn-out)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 및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스트레스 측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2월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스 측정검사는 스트레스, 누적피로도, 신체활력도, 심장건강도, 자율신경건강도 등을 1분 정도에 걸쳐 측정한다.

검사 절차는 먼저 대상자에게 스트레스 측정기를 사용하여 스트레스가 높은 고위험군을 1차적으로 선별하고, 스트레스 고위험군에게 2차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해 우울증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있으며 우울증 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정신건강전문요원 일반상담 , 정신임상자문의 심층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스트레스 측정검사를 통해 우울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을 예방하고 군민의 심리적 안정 및 마음건강 탄력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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