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보급물량은 전기승용차 17대, 전기화물차 46대 등 63대며 현재 환경부의 인증 받은 승용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중 사회적 공헌·약자 등을 위해 전기승용차 2대, 전기화물차 5대를 우선 보급하고 잔여분은 일반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게 지원되며 승용차는 최대 1700만원, 화물차는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 접수는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장수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운전면허자격증 소지자면 가능하며, 이달 24일까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전기차 판매점(업체별 지정 판매점)을 방문해 상담 후 작성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현재 확보한 전기자동차 보급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하반기에 물량을 추가 확보해 장수군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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